한국예탁결제원은 이날 오전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정책에 부합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금융위원회의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방향' 권고를 준수해 연봉제 대상을 전 직원의 74.8%로 확대하고,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평균 3%포인트로 적용키로 했다.
또한 성과연봉 비중은 30% 이상(2016년 20%),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 적용하며, 전체연봉 차등폭도 30% 이상(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문 컨설팅의 협조를 받아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