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정부대표단이 25일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安徽省 合肥市) 공도 부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8명은 안양시와 교류 협력을 하기 위해 시를 찾은 것이다.
공도 부시장은 “이번 비망록 서명을 통해 신뢰를 쌓아 빠른 시일 안에 우호도시교류 협정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운 시장도 함께해 “방문에 환영한다”며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체결을 계기로 양 시간 호혜평등 원칙하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기대되고 있다.
안후이성의 성도(省都)인 허페이시는 면적 14,100㎢에 인구 757만에 이르는 도시로 정치·경제·문화·금융·상업의 중심지다.
특히 공업도시로서 히타치, 산요, 미쓰비시, 유니버셜, 하이얼, 콘티넨탈 등 다국적 기업 현지법인이 소재하고 있다.
한편 허페이시는 중국의 주요 과학연구교육기지를 보유한 2천년 역사의 삼국고적지이자, 국내에도 알려진 드라마‘포청천’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