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전투기 엔진 우선협상업체 美 GE 선정

2016-05-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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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기술, 국산화, 비용 4개 분야 우수 평가…6월 계약 체결 후 국산화 추진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한국형 전투기(KF-X) 엔진 우선협상업체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26일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F414-GE-400 엔진을 제안한 GE 애비에이션(Aviation)을 KF-X 엔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엔진 국내협력업체인 한화테크윈과 함께 지난해 8월부터 합동협상팀을 구성해 해외 업체들과 협상을 벌여왔다. 이어 정부 측 전문가가 포함된 20명이 평가를 실시한 결과 GE 애비에이션이 관리, 기술, 국산화, 비용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우세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GE 애비에이션과 최종 협상을 거쳐 6월 중 계약을 체결하고 KF-X 적용을 위한 제작 및 기술지원을 통한 국산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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