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82회에서 백도희(이유리)가 사고로 죽고 그 자리를 대신해 쌍둥이 이나연(이유리)이 자신을 이용해 복수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된 박휘경(송종호)은 어머니 윤영숙(김도연)이 "너 좋아하는 사람 아프게 하지마. 나처럼 되면 안돼"라는 말에 생각에 잠긴다.
이후 이나연과 데이트에 나선 박휘경은 "당신이 안고 있는 불덩이, 나한테 넘겨줘요. 내가 안고 갈게요"라며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그동안 이나연은 박휘경과 결혼하고도 '사랑해서는 안된다'라는 마음으로 첫날밤도 치르지 않았다. 하지만 예전과 다른 백도희의 태도에 의심을 품어왔던 박휘경은 쌍둥이 이나연이 백도희 죽음에 대해 복수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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