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 논의

2016-05-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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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 과학기술 기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포스코는 비산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파이넥스(FINEX) 제철 기술과 함께 마이크로 펄스 하전시스템(MPS)을 적용한 고효율 집진기술, 미세먼지 재활용(시멘트, 비료 등) 기술 등 미세먼지 관련 기술의 개발·상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최 장관은 이날 포스코에너지 복합발전소, 환경센터 등 대표적인 시설을 둘러보고, 포스코의 미세먼지 관련 기술개발 및 관리현황을 청취했다.

그는 “미세먼지 관리기술 등 포스코의 선도적인 친환경기술이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환경기준을 강화해가고 있는 중국,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현장방문 결과 등을 토대로 과학기술을 통해 미세먼지 위기를 근본적·획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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