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 조진래)는 경상남도 및 통영, 거제, 하동, 산청 4개 시군과 함께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무석시(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중국(무석)국제레저휴가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여름 성수기 중국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무석시 정부 관광국과 만달여행사 주최로 태국, 일본, 몽골 등 14개국 총 150여개의 관광관련 부스가 운영되는 관광박람회로 관람객 인원만 2만 여명('15년 기준)에 이를 정도의 큰 국제적 규모의 행사이다.
오는 6월부터 무석↔김해공항 전세기 정기노선(주1회 이상)이 운행함에 따라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소개는 물론 실질적인 중국관광객 모객을 위한 경남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중국현지인들의 경남관광에 대한 흥미를 유도해 즐기는 관광의 재미와 경남관광에 대한 매력을 한 단계 높여준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월 초 중국 무석시 여행사 관계자들은 산청, 창녕 등 경남지역의 유명관광지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둘러봤고, 장춘, 심양, 하얼빈의 중국 동북 3성 정부 관계자와 여행사 관계자들도 지난 5월 10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방문하였다. 관계자들은 김해를 시작으로 하동, 산청, 통영, 거제로 이어지는 경남 관광벨트 사전답사를 진행했고, 오는 7월중 주 2회 전세기 편으로 중국관광객 2,400여명이 경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다각적인 경남관광홍보활동이 올해부터는 외국인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남을 서울이나 제주도에 버금가는 외국인 관광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