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생산 노면로봇청소기·레저하우스 동남아 수출

2016-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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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200만불 상당…아시아 수출확대 청신호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24일 싱가포르에서 지역 기업인 ㈜드림씨엔지·이솔테크와 현지 회사 간의 수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노면로봇청소기와 레저하우스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수출된다.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24일 싱가포르에서 지역 기업인 ㈜드림씨엔지·이솔테크와 현지 회사 간의 수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은 지역 기업인 ㈜드림씨엔지의 노면로봇청소기를 싱가포르 에이제이 제팅(AJ jetting)사에 향후 3년 동안 1000만불 상당, 이솔테크는 말레이시아 컨테이너 호텔그룹(Container Hotel Group)사에 200만불 상당을 각각 수출한다는 내용이다.

㈜드림씨엔지의 노면로봇청소기는 지난해 180만불의 수출 계약에 이은 후속 수출MOU여서 실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드림씨엔지의 노면로봇청소기는 기존 휘발유 엔진 청소기에 비해 가격대비 성능이 20% 이상 뛰어나며 청소기가 작업자를 따라 다니며 작업자 움직임에 따라 작동하는 로봇기능 등이 있어 노면 현장 작업 시 효율적으로 장비 운영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솔테크의 레저하우스는 기존 컨테이너 하우스를 첨단 IT기술과 에너지절감 기술을 결합해 첨단 가변형 주거, 레저 시설로서 탈바꿈 시킨 제품이며 구조적 안정성, 쾌적성, 편리성이 탁월하며 획기적으로 개선된 냉난방 성능 및 단열, 결로 방지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하우스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테크노파크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회장 김철수)와 광주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 컨설팅 등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다양하게 모색될 전망이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이번 수출MOU 체결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광주시와 테크노파크는 모든 행정적 지원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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