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빈 특조위 진상규명소위원회 위원장은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선수들기 공정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사고해역에서 실지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수들기 공정은 세월호 선수를 해저에서 약 10m 높이까지 들어올린 후 세월호 아래에 리프팅 빔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세월호 선수 부분에는 18개의 리프팅 빔이, 선미 부분에는 8개의 리프팅 빔이 각각 설치된다.
특조위는 바지선 달리하오호에 승선해 선수들기의 전 과정을 지켜볼 계획이며, 바지선 승선을 협조받지 못하더라도 별도 선박 등을 이용해 관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