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안전문화축제가 드디어 포천시에서 열린다.
25일 오후 2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굿모닝경기 안전문화 119페스티벌’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각 기관 내빈, 도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먼저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각종 생활안전수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119캐릭터 페인팅, ▲뮤지컬, ▲인형극, ▲뿡뿡이 안전교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비상구 퍼포먼스, ▲안전용품 전시, ▲민간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는 게릴라 안전강의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외, 도민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제18회 119소방동요대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특히, 올해엔 일본 구마모토 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지진 대비 생존요령을 익힐 수 있는 이동식 체험장비가 첫 선을 보인다. 또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법과 인명구조법을 체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거리 퍼레이드, K-디자인빌리지 패션쇼, 비보이, 전자현악단, 포천시 예술단 전통공연(가위치기, 무당춤), 팝페라 등 이벤트 행사도 풍성해 포천을 방문하는 여행자들도 즐기기에 충분하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작년 안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첫 행사는 안전사고 방지에 도움을 주고 즐거운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참여 도민들로부터 명품 안전문화 행사로 호평받은 바 있다.” 며 “올해 행사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