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에서 ‘서울옥션 TV’전용 채널이 편성된다.
KT와 서울옥션은 23일 평창동 서울옥션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서울옥션 TV’ 전용 데이터 채널을 편성하고 국내외 유명 미술품 경매 VOD(주문형 비디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옥션 TV 전용 채널을 통해 집에서 편안하게 긴박한 경매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어 예술 작품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옥션 TV는 ‘올레TV 라이브’ 상품 가입자에게 제공되며, 채널번호 889번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옥션은 한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초 미술품 경매회사로, 한국과 홍콩에서 각각 연 4회씩 경매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 10회 이상 온라인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의 국내 경매 온·오프라인 회원 수는 5만명이 넘는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올레TV를 통해 고객들이 집안에서도 편안하게 미술 경매품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분야의 고품격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