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中企 러시아 진출 돕는다

2016-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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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스베르방크-AST와 중소기업 지원 MOU 체결

중진공 임채운 이사장(오른쪽)과 스베르방크-AST 안드리예프 니콜라이 유리에비치 대표(왼족)가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종= 중진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러시아 진출 돕기에 나선다.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러시아 스베르방크-AST는 24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양국 중소기업 분야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스베르방크-AST는 러시아 국책은행 ‘OAO 스베르방크(OAO SBERBANK)’의 100% 지분 자회사로 2005년 설립돼 러시아정부 및 공공기관 전자조달분야를 맡고 있다.

이번 중진공-러시아 스베르방크-AST간 MOU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러시아 정부 전자조달시장 및 러시아 E-Commerce 분야 진출 지원 △중소기업 지원정책, 노하우 공유 △업무협력을 위한 산업협력관 교환 △스타트업 기업 지원정책 방안 연구, 결과물 공유 등의 협력이 이뤄질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러시아 정부조달 시장은 419조원 규모로 매년 10% 이상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기업에겐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러시아 정부 조달시장 및 E-Commerce 분야 진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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