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이 19일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 청소년수련관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설 모니터링 - 같은 눈으로 바라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의왕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장애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관내 시설을 모니터링해 장애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6년 개관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시설 모니터링 ‘같은 눈으로 바라보기’ 이외에도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차3대ZONE’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함께 선정되는 등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장애인 인권 양성 프로그램 및 동료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중증장애인들이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민재 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업무협약이 잘 이행되도록 청소년을 위한 장애 인권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