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정유미-이상엽-김재영 '보육원 4인방', 이들에게도 행복은 찾아올까요

2016-05-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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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국수의 신' [사진=베르디미디어/드림E&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 드림E&M)의 보육원 4인방에게 행복은 찾아올 수 있을까?

과거 각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보육원에서 만난 친구 무명(천정명 분), 여경(정유미 분), 태하(이상엽 분), 길용(김재영 분)은 가족보다 끈끈하고 평생을 함께 할 것처럼 깊은 우정과 의리를 자랑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아프고도 쓰라린 이들의 현재가 그려져 매 회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결국 태하의 출소 날 만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원하는 것, 그리고 파헤치고자 하는 것들에 정면 돌파하고 있다. 무명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김길도(조재현 분)보다 더욱 강해지고 독해져 그에게 접근했고 여경은 태하의 부탁대로 검사가 돼 그가 말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 것. 그런 가운데 여경과 길용은 사라진 무명을 꾸준히 찾아 헤매고 있고, 태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드는 이유는 각자 부모님에 대한 아픈 사연이 상처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악연으로 얽혀 있기 때문. 이에 누군가의 욕망에서부터 시작한 모든 일들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그리고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괴물과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자처한 무명이 김길도의 궁락원에 스스로 발을 들였다. 때문에 호랑이 굴에서 완벽하게 대면한 두 남자의 스토리 역시 주목되고 있다.

과거의 상처와 맞서기 시작한 네 사람을 만날 수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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