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BS'에 따르면 한 경찰 관계자는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씨에 대해 “자기 엄마가 갖다놓은 옷도 안 입어요”라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엄마도 여자잖아요”라고 말했다.
강남역 묻지마 사건 피의자 김씨는 지난 1월에 정신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큰 일 난다는 의사 지시를 어기고 약 복용을 중단했다. 경찰은 김 씨가 약 복용을 중단한 이유도 조사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9일 “서초구 강남역 부근의 한 주점 건물 화장실에서 A(23,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