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예금보험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금융업권별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다.
예보는 지난 19일 스트레스테스트 모형 개발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금융사의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김명직 한양대 교수와 성주호 교수, 장병훈 예보 연구위원 등 워크숍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역시 금융감독 및 안정 수단으로 스트레스테스트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예금보험제도 운영과 관련해 스트레스테스트를 활용해 금융사의 부실 위험을 조기에 확인하고 건전 경영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