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고잔·초지역 사이 안산선 철도교량하부 나대지를 정비해 산책로(550M)를 만들고, 하반기에는 문화생태공간으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안산 중심부(고잔역)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나대지로 방치된 철도교량 교각하부를 정비할 예정으로 폐 보도블럭을 재활용 해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철도부지 녹지공간을 활용, 수목·초화류를 식재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최적의 힐링공간으로 꾸며 시민들이 자주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권오달 구청장은 “지난해 광덕대로와 고잔역 구간 테마공간 조성 사업에 이어 이번 철도교량하부를 특색 있는 거리조성 사업과 다양한 도시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경관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