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8일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기 전, 국회의원 당선인과 함께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다음해 정부예산 확보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정책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인천발 KTX추진 및 중간역인 초지역 설치 등 2건과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악취방지법 개정, 보통교부세기준 재정수요 산정방법 개선, 외국인 이주민 밀집지역 특별법 제정 등 입법사항 4건,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리질리언스 컬쳐센터 건립 등 총 7건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방안을 제안하고 국회의원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제한된 국비지원과 자체예산만으로는 추진이 어려운 11건 2,030억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약 440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시정 발전과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의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