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제44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안산시행복예절관(관장 김은희) 행복동 잔디마당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일생의 통과의례를 아우르는 관혼상제의 사례 중 첫 번째 맞이하는 의례로, 남·여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
이날 성년자로서의 자긍심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는 큰손님으로, 관빈으로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계빈으로는 2015년도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 손영일씨가 참석, 성년례 자리의 의미를 높였다.
특히 이번 성년례는 평일임에도 불구, 중국, 우즈베케스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몰도바, 인도네시아 등의 국적을 가진 성년자들과 내국인 성년자 50여명이 함께해 전통 성년례의 의미를 일깨웠다.
한편 제 시장은 성년자 및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모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