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대표 브랜드 '누리-세종학당' 홍보대사 '누리벗' 3기를 오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올 6월 24일부터 11월 25일까지 5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와 관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자료를 제작해 외국인들에게 누리-세종학당을 홍보하게 된다. 재단은 홍보대사들에게 매달 활동비를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누리벗 3기는 국내 거주 중인 일반인(내‧외국인 모두 포함)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누리-세종학당 누리집(www.sejonghakdang.org)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nuri-friend@ksif.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누리벗은 지난해까지 총 30명이 활동했으며 작년엔 이란, 인도 등 5개국 출신의 외국인 6명이 함께 홍보 자료를 제작했다.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Julian Quintart)씨가 출연한 홍보 영상이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