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故) 주다하와 로드FC의 로드걸로 함께 활동했던 시절의 사진을 게재하며 글을 남겼다.
임지혜는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 무엇을 위해 우리는 아등바등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갈까요”라며 주다하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그는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 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다”라고 애도했다.
마지막으로 임지혜는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우리 모두 그녀를 위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웃는 모습이 참 많이 예쁘던 그 모습을 잊지 말기로 하자”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故) 주다하는 15일 오전 8시 4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2016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급히 목포 한 병원의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주다하는 사망했고, 함께 동승했던 동승자들은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