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OC에 도쿄올림픽 부정 돈 의혹에 '업무계약 대가'

2016-05-13 20: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일본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업무계약에 따른 대가'라고 13일 언급했다.

이날 하기우다 고이치 관방 부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올림픽 유치 결정 전후로 일본 계좌에서 IOC 위원에 송금한 돈이 "정식 업무위탁에 따른 대가로 지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유치 계획 수립 △프레젠테이션 지도 △국제 섭외 자문 △로비 활동 △정보 분석 등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 검찰 당국은 일본의 은행계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던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아들과 관련 있는 싱가포르 회사 계좌로 약 280만 싱가포르 달러(약 23억8천62만원)가 송금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