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 소비자(@bearsso)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매운동 동참합니다.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것만 봐도. 아이의 죽음을 자책하던 엄마, 아빠의 인터뷰가 생각나 마음이 아프네요. #옥시불매운동#옥시"라는 글과 함께 옥시 제품을 나열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가습기살균제' 사건으로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지면서 옥시 뿐 아니라 애경(SK케미칼 제조)과 같은 경쟁사 제품조차도 판매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화학성분 제품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는 바라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