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가 12일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개막을 1년 여 앞둔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축구 붐 조성을 위한 친선 축기 경기를 가졌다.
이번 친선 경기는 전주시의회 의원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공무원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구 경기를 통해 시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화합하고 개막식을 비롯한 U-20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전주시의회가 2017 FIFA U-20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과 축구 붐 조성을 위한 친선 축기 경기를 가졌다[사진제공=전주시의회]
이날 축구경기에 참가한 강동화 전주시의회 축구동호회장은 “개막전을 비롯한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축구 저변 확대와 축구 붐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번 월드컵 개최를 통해 전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U-20 월드컵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축구대회로 오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세계 24개국 약 28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에서 개막전을 포함 예선, 16강, 8강, 준결승전 경기 등 총 9경기가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