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1일 2016 다문화 음식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단 하루만 운영될 다문화음식로드에서는 천원으로 엽전 3개를 구입해 3가지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될 이번 다문화 음식축제에는 러시아, 페루, 이란,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에 식전 행사로 문을 열어 개회식과 음식 경연, 여러 나라의 전통춤 공연 등을 오후 4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축제는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 환경을 제공,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고향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