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 주민센터 내 재궁꿈나무 도서관 어머니 회원들이 12일 ‘재궁 책누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초등학생 저학년 학부모로 이루어진 20명의 봉사단은 앞으로 관 운영 및 자원봉사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도서 정리와 환경 정비,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재궁동 주민센터는 책누리 봉사단이 활동하면 도서들이 제자리에 정리되고, 파손된 책이 방치되는 등의 문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어머니 회원들의 봉사로 재궁꿈나무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는 곳이 아닌 마을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믿는다”며 “책누리 봉사단 어머니들과 작은도서관을 생활 주민자치 실현의 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궁동은 앞으로 책누리 봉사단과 함께 어린이 대상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논의․시행, 아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