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뉴스 캡처]
아주경제 전현정 기자 = 최유정 변호사가 체포 당시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인 사실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MBN 뉴스 8 보도에 따르면, 최유정 변호사는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지인이 운영하는 전북 전주의 한 정형외과 병원에 잠적해 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9일 최 변호사는 이 병원 5층 특실에 머물러 있던 중 검찰에 긴급 체포 되었는데, 당시 경찰관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퀴거나 팔을 물어뜯는 등 격렬한 저항의 의사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체포영장을 집행한 검찰 관계자에게는 욕설과 폭언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거액의 부당 수임료를 받고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구명을 위해 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유정 변호사를 변호사법 위반의 혐의로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