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륙에서 온 각양각색의 5인 오르가니스트

2016-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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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다섯 개의 대륙에서 온 각양각색의 오르가니스트의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오는 27일과 28일 세종대극장 무대에서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를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 시리즈’는 올해 국내 최초로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공연에서는 오르가니스트 토마스 헤이우드를 비롯해 아프리카 출생의 제레미 조셉, 캐나다 오르가니스트 마이클 엉거, 폴란드 태생의 마렉 스테판스키, 한국의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5인이 각각 개성 있는 솔로 연주와 듀오 연주 등을 선보인다.

27일에는 ‘바흐의 밤’을 열어 바흐의 정통 오르간 곡 외에도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명곡 등을 공연한다. 28일에는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줄 ‘눈부신 오르간의 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마지막에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연주곡 ‘탱고 1997’을 5명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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