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은하레일 개통,월미케이블카 개통,지역고도제한 완화등 곳곳에서 긍정의 변신이 예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여년간 지역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던 월미은하레일사업은 현재 Y레일을 철거후 신설궤도 설치중이며 6~7월 시험운행을 거친후 8월 개통할 예정이다.
1분간격으로 운행이 계획된 월미은하레일은 어느역에서나 타고 내릴수 있게 할 예정인데 월미도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는 오는12일 학술용역심의위원회를 열어 ‘월미케이블카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으로 다음달 중 민간제안 공모를 실시해 내년3월쯤이면 사업시행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월미도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고도제한도 풀리게 됐다.
월미도는 그동안 지난2003년 이전에 지어진 건물은 지상에서 8m까지만 건축이 허용됐고,이후 건축도 지상9층까지로 제한하면서 사업성문제로 재건축 및 재개발을 미뤄온 상태로 고도제한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왔던 제약이었다.
하지만 인천시의회는 최근 현행 지상9층까지로 제한한 월미도지역내 18만2000여㎡에 대해 최대50m(지상16층 규모)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최고 고도지구 변경결정안’을 통과 시켰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오는 6월 고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지역의 한 주민은 “월미도가 그동안 충분한 관광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이를 뒷받침할 만한 관광인프라의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이 사실이었다”며 “ 하지만 이제야 월미도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