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 천연 화합물 표적 단백질 결정방법 제시

2016-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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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국내 연구팀이 비수식 화합물의 표적 단백질 결정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신약개발의 효율성 강화 및 난치병원리 규명에 기여할 전망이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권호정 교수(연세대) 연구팀은 대표적인 비수식 화합물의 표적 결정 방법을 종합 비교·분석한 뒤 표적 단백질 검증이 불가능 했던 천연 화합물의 새로운 표적 단백질 결정 방법을 제시했다.

권 교수는 “기존에 화합물의 수식방법에 의한 표적 단백질 결정법에서 벗어나 비수식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 단백질 결정법을 사용해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난치병의 원리를 규명하는 원천적 생명현상 규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부 기초연구사업(집단연구) 및 바이오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천연물 분야의 학술지 ‘내추럴 프로덕트 리포츠(Natural Product Reports)’ 4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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