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초청작 ‘부산행’, 런칭 예고편 공개…숨 막히는 긴장감 선사

2016-05-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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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런칭 예고편[사진=NEW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부산행’이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제공 배급 NEW)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오늘(9일) 최초로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주인공들이 펼치는 극한의 사투를 보여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조용하던 서울역에 정체불명의 습격과 함께 시작된 재난 상황은 금세 엄청난 규모의 재난 상황으로 번지며 영화 속 스케일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흥행&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져 ‘부산행’을 기다려온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기존 작품들을 통해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작품”(Total Film),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비주얼과 주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작품”(Daily Express), “가혹함이 살아있는 한국형스토리”(Empire Magazine) 등 전세계에서 호평 받은 연상호 감독이 선보인 ‘부산행’은 제 69회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섹션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화제작이다. 연상호 감독과 함께 공유, 정유미, 김수안은 프랑스 칸에서 열릴 ‘부산행’ 공식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런칭 예고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행’은 배우들의 열연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더해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대미문의 재난의 실체를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선사할 ‘부산행’은 2016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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