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 경감 및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발달장애인 가족휴식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민법·상법 및 기타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서 발달장애인 가족지원과 관련된 업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인천에 주된 사무소 또는 지부를 두고 면허·허가·등록·지정 취소, 휴·폐업, 업무정지, 부당정지 등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행기관 2개소(북부권역, 남부권역)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가족캠프, 인식개선캠프, 동료상담캠프 등의 힐링캠프와 테마여행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가족캠프는 기본으로 운영하고 나머지는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할 기관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등 필요한 서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5월 13일까지 인천시청 장애인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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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440-29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발달장애인 가족의 정서적 긴장 해소, 부부간의 관계개선 등 가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휴양, 치유프로그램 등 힐링캠프, 테마여행을 통해 가족의 휴식을 지원하는 제도다.

참여대상자는 전국 가구 평균 소득 150% 이하인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이며,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가구도 캠프비용을 실비로 부담하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