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카,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 1위로 선정

2016-05-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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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는 서울시가 공유경제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카셰어링 사업 ‘나눔카’ 제 2기 사업자에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용목(왼쪽)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과 박연정 씨티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씨티카]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씨티카는 서울시가 공유경제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카셰어링 사업 ‘나눔카’ 제 2기 사업자에 1위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로 선정돼 2013년 5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씨티카는 출범 당시 27개였던 ‘씨티존’은 현재 120개로 늘었고, 기아차 레이EV 120대로 시작한 서비스는 르노삼성 SM3 ZE 차종이 추가돼 총 350대에 이르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보여왔다.
연간 8만여 명의 서울 시민에게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씨티카는 100% 전기차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1등 공신 역할을 담당하며 지난 2013년 5월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6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박연정 씨티카 대표는 “씨티카 서비스 3주년을 맞는 올해 서울시 나눔카 2기 사업자로 선정돼서 기쁘다”며 “올해를 전가차 카셰어링 사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씨티카는 서울시 나눔카 2기 사업 주요 계획으로 홈페이지·모바일 앱에서 정비일자, 세차일자, 외관상태, 충전량(주유량) 등 상세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대표 생활권역·업무권역을 선정해 요금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SM3 ZE에만 장착돼 있던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를 레이 EV 등 보유한 전 차량으로 확대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해 씨티카 이용 건 당 20원씩 적립해 연말에 수익기부를 실시할 예정이며, 저소득층·영구임대아파트 거주자·장애인 등 교통 약자 대상으로 나눔카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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