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 제주도 전기차 엑스포 참가

2016-03-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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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카는 18일부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2016)’에 참가했다 씨티카는 LG화학, LG CNS와 함께 LG관 내에 전기차 카셰어링 존을 선보였다. [사진=씨티카]


아주경제 윤정훈(제주) 기자 = LG CNS의 자회사로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인 전기차 카셰어링 기업 씨티카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2016)’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유일 전기자동차 박람회인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카본프리아일랜드&스마트 그린시티’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와 관련업체 145곳이 참여하며, 전기차에서 전기트럭, 전기스쿠터와 전기자전거까지 다양한 유형의 전기차종을 만날 수 있다.

LG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을 하는 씨티카는 LG화학, LG CNS와 함께 LG관 내에 전기차 카셰어링 존을 선보였다.

박연정 씨티카 대표는 “5월이면 씨티카 서비스가 출범 3년을 맞는다. 지난 3년 동안 친환경 공유경제의 핵심 중의 핵심인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46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며 “파리 기후 협약 이후 국가적으로 탄소절감에 대한 당위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카셰어링의 저변을 확대해 이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씨티카는 18일부터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2016)’에 참가했다. LG관에 전시된 전기차 카셰어링 씨티카존에 SM3 Z.E. 씨티카가 전시돼 있다.[사진=윤정훈 기자]


2012년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로 선정된 씨티카는 2013년 5월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00% 순수 전기차만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카는 현재 서울 지역에 씨티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120여개 씨티존을 확보하고 총 200여대의 씨티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18만여명의 서울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씨티카 박연정 대표이사는 이날 ‘EV 프리뷰 섹션’에서 ‘EV 셰어링’을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엑스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김완수 씨티카 전략사업팀 팀장이 ‘전기차 운영 현황과 이용 확산을 위한 서비스 개선 및 표준화 과제’를 주제로 키노트 스피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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