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과 표현 부문 대회에 참가한 전국 고교생들이 세발자전거와 풍선으로 행복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 디자인·건축융합대학(학장 한삼건)은 고교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능력 계발과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7일 교내 예술관에서 제35회 전국고교생 디자인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실기대회는 울산지역을 비롯해 서울·강원·충청·부산·대구·경상지역 149개 고교 3년생 546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발상과 표현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됐다.
기초디자인 부문 대회에 참가한 전국 고교생들이 포장용 테이프를 평면 및 입체로 해석하여 화면을 구성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
기초디자인 부문은 포장용 테이프를 이용해 화면을 구성하는 문제, 사고의 전환 부문은 초코파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제, 발상과 표현 부문은 세발자전거와 풍선으로 행복한 이미지를 표현하는 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대회 결과는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의 울산대 입학 시 대상은 4년 간 등록금 면제, 금상은 2년 간 등록금 면제, 은상은 1년 간 등록금 면제 혜택이, 동상과 특선 수상자에게도 특기자 전형대상 자격이 주어질 예정이다.
사고의 전환 부문 대회에 참가한 전국 고교생들이 제시물인 초코파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연상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