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대회] 중국 언론, 당대회 개막 사실위주 보도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사진=신화통신]

중국 관영 언론도 6일 북한의 노동당 제7차 대회 개막 소식을 사실 위주로 간략하게 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의 노동당 제7차 대회가 6일 평양 4.25 문화회관에서 개막했다며 북한의 노동당은 1945년 10월 10일 성립이래 지금까지 6차례 전국대표대회를 개최했으며 마지막 이번 대회는 1980년 6차 대회 이후 36년 만이라고 소개했다.

대회가 열린 4.25문화회관 외벽에는 노동당 당기, 건물에 휘장이 걸렸고 부근에는 교통관제가 실시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11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부근에서 대회를 보도했다면서 하지만 북한은 이들에게 대회장 입장은 허용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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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은 이날 당중앙위원회 명의로 북한 노동당 제7차 대회에 북·중 관계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축전에서 7차 당대회는 북한의 당과 인민의 정치생활중 일대 사건으로 당과 사회주의 사업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노동당의 영도하에 북한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사업에서 부단히 새로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전은 또 중국은 중·조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