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으로 다시 후퇴...연휴 앞두고 관망세

2016-05-04 17:0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피가 세계 경기둔화 우려와 연휴를 앞둔 관망심리 등의 영향으로 1970선으로 밀려났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70포인트(0.49%) 내린 1976.71로 장을 마쳤다.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흘째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세, 중국에 이은 유럽의 경제지표 악화,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현상도 난타났다. 5일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확대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9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975억원어치, 외국인은 17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진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가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222억원어치가 순매수됐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9263억원, 거래량은 3억4873만주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4.49포인트(0.64%) 내린 694.1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4억원과 2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기관은 36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8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8억2000만원 수준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