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충신, 효자, 열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2016-05-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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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4월 23일 올해 첫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 시작

▲세종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지역문화유적 답사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이 세종시 문화유산에 대해 열
   띤 토론을 하고있다.  (사진제공 = 세종문화원)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문화원(원장 임영이)은 매년 전개하고 있는 지역문화유적 답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6년에는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을 마련하고 4월 23일 첫 프로그램을 실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 프로그램이 열리던 날 문화유산 풍경그리기에는 주말인데도 20여명의 시민이 참가해 열띤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임덕수 교수를 강사로 세종시 관내 정려(충․효․열)를 탐방하며, 그 주변의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까지 두루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되는 이 답사 직후에는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이용해 참가자의 느낌을 그려 나가며 널리 문화유적을 홍보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적극성을 유도 했다.

답사팀은 두 번째 프로그램(30일)에서는 오전 이론수업을 진행한 후 연동면 밀양박씨 오충정려와 송용리 마애여래입상, 그리고 합호서원, 교과서 박물관을 둘러보며 나름대로의 생각을 답사노트에 적는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답사팀은 신도심의 어린 학생들도 참여해 어른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을 따라 온 이 어린 친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세종시 연동면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게 돼 기뻤다”며, “미래 박물관을 둘러보았을 때에는 교과서의 변천사를 보며 신기한 눈으로 요즘의 교과서와 틀린 점을 보고 엄마 아빠의 학생시절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풍경그리기 탐방교실은 8월까지 10회 예정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도 한 번 더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수시로 받으며 문의는 세종문화원 사무국 (☎044-865-2411, 241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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