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의료인력 수요 증가...국내 의사, 간호사 해외 취업 순항

2016-05-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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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케어코리아, 아부다비 국립병원 취업 지원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의료인 해외취업 전문기업 보나케어코리아는 인터뷰 트레이닝, 출국준비 지원 등 아랍에미리트(UAE)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 중심가에 위치한 국립병원(National Hospital)이 해외 취업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부다비 국립병원은 올해 말 정식으로 오픈 예정인 144 병상 멀티 스페셜티(multi-specialty) 병원으로 한국병원으로 치면 500병상 규모에 해당한다. 시내 중심에 위치해 환자와 스탭 모두 접근성이 뛰어나고, 복리후생도 잘 갖춰져 있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평가다.
병원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게 사실이다. 이력서 제출 및 영어 스크리닝 절차, 화상 인터뷰, 아부다비 면허시험 응시, 비자 신청 및 출국 준비 등의 절차가 필요한 것.

취업 희망자는 보나케어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영어 스크리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이후 통과하면 보나케어코리아를 거쳐 UAE 병원에 이력서를 제출하면 화상 인터뷰, 아부다비 면허 시험 응시, 시험합격 후 비자 신청 및 출국 준비 등을 준비할 수 있다. 준비과정은 총 4~6개월이 소모되며, 모두 통과하면 아부다비 국립병원서 근무할 수 있다.

보나케어코리아 관계자는 “UAE 연방정부가 공공의료 부문 운영을 위해 매년 약 5억 달러의 예산을 지출하고, 두바이 정부에서도 약 4억 달러의 의료예산을 책정해 국공립 병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에 의료진을 모집하는 국립병원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의료시스템 지원 분위기 속에서 국내 의료진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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