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2일까지 ‘웹툰 더빙 방송’ 시작

2016-05-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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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2일부터 ‘웹툰 더빙 방송’을 시작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22일까지 매일 밤 10시마다 BJ 기미티甲(월), 녹음하는남자(화), 사과몽(수), 더빙걸(목), 칼바이스·묘송이(금), 이너·베니아·김마메(토), 피노키오甲(일)가 돌아가며 라이브 더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아프리카TV와 짬툰을 서비스하는 투믹스가 지난 3월에 맺은 전략적 사업제휴(MOU)의 일환이다.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짬툰의 콘텐츠에 대한 2차 저작물 합작과 콘텐츠 생산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웹툰 더빙 방송은 ‘너의 이야기’, ‘불협화음 로맨스’ 등 짬툰의 인기 웹툰에서 시작했으며, 장르 역시 스릴러판타지, 액션, 드라마, 공포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한 명의 BJ가 다양한 캐릭터에 적합한 목소리를 입혀 대사를 읽어내고, 각종 상황에 맞는 효과음들을 직접 만들어낸다. 

웹툰 더빙 방송은 매일 밤 10시 PC나 모바일로 아프리카TV에 접속해, 해당 BJ의 방송 채널을 검색하면 볼 수 있다. 메인 페이지에서 ‘웹툰 더빙 방송’ 배너를 클릭하거나 해당 BJ를 즐겨찾기 해두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본부장은 “웹툰 더빙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형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BJ에게는 새로운 방송 소재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업체와 협력해 창작자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계속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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