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가화만사성'이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이 시청률 15.9%(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로써 '가화만사성'은 1회부터 20회까지 20회 연속 같은 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서지건(이상우 분)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봉해령(김소연 분)의 손목을 낚아채 함께 나갔다. 지금까지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사랑은 급진전을 예고했다.
이 같은 롤러코스터 같은 전개는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삼봉(김영철 분)은 만호와 이혼한 미순에게 "애미 그동안 고생 많았다"면서도 "아이들은 두고 나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미순은 "아버지인 줄 알았는데 역시 시아버지였다"며 오열했다. 시어머니 숙녀(원미경 분)는 "성공해서 애들 데리러 오라"며 옛 며느리를 격려했다.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 씨 일가의 소동과 성장을 담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