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CJ그룹)이 미국PGA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2라운드까지 상위권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1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길이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잔여 경기를 4언더파로 마무리했다.
노승열(나이키골프)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10위에 자리잡았다. 선두와 5타차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다.
3라운드는 시작됐으나 악천후와 그에 따른 일몰로 절반 가량의 선수들이 3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못한채 다음날로 순연됐다.
최경주(SK텔레콤) 김민휘 이동환(CJ오쇼핑) 등은 커트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