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9일 전국 339개 대학교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금감원이 추진 중인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강좌 개설’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진 원장은 편지에서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은 현대인이 갖춰야 할 하나의 기본 소양이 되고 있다”면서 “대학생들이 체계적인 금융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금융사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교에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책자를 무료로 제공하고금융감독 업무경험이 풍부한 금감원 직원을 강사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