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식중독 예방에 관한 초등학생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달 2일부터 30일까지 학교를 찾아가 인형극을 펼친다.
사전 신청한 은행초 등 15곳 초등학교 1~2년생 3326명이 관람 대상이다.
주인공 대로가 지저분한 손으로 만든 음식 때문에 여자 친구 미로가 식중독에 걸리고, 이를 계기로 좋은 음식을 만들려고 방법을 연구하는 내용이다.
공연 중 레이저 쇼가 진행되고, 전문 배우들의 다양한 춤과 노래로 극을 꾸며 손 씻기의 생활화와 불량식품 식별, 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한 교육 효과와 재미를 배가한다.
한편 시는 2009년도부터 초등학교를 돌며 저학년 대상 식중독 예방·식품안전관리 뮤지컬 공연을 열어 해마다 초등학생과 교사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