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NASA, 우주 항공용 신소재 공동 워크숍 개최

2016-04-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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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는 26일 전라북도 완주군 KIST 전북분원에서 미국 NASA 랭글리 연구소와 '우주 항공용 신소재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NASA 신소재-공정 센터장인 브라이언트 박사 등 연구원 3명은 KIST를 방문, NASA의 전략분야인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 등 신소재 개발과 우주항공산업분야 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KIST 전북분원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NASA와 KIST 전북분원은 탄소 및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소재 공동개발 및 표준화 기술 확보, 우주 항공용 복합소재의 우주환경 신뢰성 평가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KIST 전분분원은 복합소재 전문연구소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2014년부터 탄소와 보론 나이트라이드 소재 및 이들의 복합소재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우주와 같은 극한환경에 적용 가능한 4가지 초극성(초고강도, 고전기전도도, 고열전도도, 초경량)을 갖는 복합소재 개발사업을 2017년도 신규 정부출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준경 KIST 전북분원장은 "KIST 전북분원과 NASA는 2014년 8월 MOU, 2015년 5월 물질교류협정(MTA)을 체결했다"면서 "그 동안 지속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동연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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