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지역 7곳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연합해 진행하는 걷기 대회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 분당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한우리·사랑의학교·우리·말아톤·행복누리·마음톡톡 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 165명을 비롯한 시설 종사자, 삼성물산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 후에는 에버그린(5명)의 오카리나 공연, 화합 노래 부르기, 보물찾기, 간식 나눔 시간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시설 종사자 간 정보 교환과 서비스 역량 강화, 지역사회통합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성남시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은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사회적응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 잠재력 개발과 자립생활능력 향상을 돕는 시설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가족에 낮 시간 대 휴식이나 경제활동 시간을 확보해줘 가족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내달 초에는 분당구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내에 판교주간보호센터가 문을 열어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