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재고증가 소식에 하락 마감

2016-04-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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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원유재고 증가와 최근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9달러(2.49%) 내린 배럴당 42.64달러로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61센트(1.35%) 떨어진 배럴당 44.50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에 부어적인 영향을 주었다. 원유정보업체 젠스케이프는 지난 22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오클라호마 주 쿠싱의 원유 비축량이 전주보다 155만 배럴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유가 상승세는 거대 펀드의 자금유입에 따른 것이며, 공급 과잉인 시장의 펀더먼털이 변화  때문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도 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현 상태에서 지속되거나, 그 이상 오를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산유량 확대 가능성 등으로 앞으로 몇 달은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20달러(0.83%) 오른 온스 당 1,240.20달러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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