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한고은, 독특한 말투로 출연진 초토화

2016-04-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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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샘킴-한고은 [사진=JT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고은이 독특한 말투로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오늘(2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76회에는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 날 한고은은 ‘남편을 위한 아침밥상’을 주문했다. 이에 샘킴과 미카엘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대결 전 다른 셰프들이 샘킴과 한고은의 과거 인연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샘킴은 MC와 셰프들의 집요한 놀림에도 흔들림 없이 한고은이 좋아한다는 재료들을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완성된 샘킴의 요리를 맛 본 MC 김성주는 “이 요리는 한 편의 막장드라마다”라고 평가하는가 하면, 한고은은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적인(?) 시식평을 해 승부의 행방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이어진 두 번째 요리대결에서는, 김흥국 편에서 불의의 사고로 제대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던 정호영과 이연복이 다시 맞붙으며 눈길을 끌었다.

녹화 현장에서 한고은은 솔직하고 독특한 입담을 뽐냈다. 그녀는 큰 키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바깥에서 뛰어놀았다. 다방구도 하고”라고 답하는가 하면, “짠지(?) 좋아해요” 라는 등 우아한 말투와는 상반된 단어 선택으로 셰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과연 한고은과 샘킴의 숨겨진 인연과, 샘킴의 ‘막장드라마’같은 요리가 무엇일지는 25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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