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결혼계약'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결혼계약’이 행복한 모습으로 결말을 맺었다.
24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 마지막 회에서는 유이가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그러니까 절대 슬퍼할 것도 의심할 것도 없다. 멋지게 사는 사람이 장땡"이라며 자신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서진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혜수(유이)는 뇌종양이 악화되어 미각도 잃고 시력도 떨어졌다. 그러나 혜수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한지훈(이서진) 차은성(신린아)과 행복한 생활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에 가 팬더와 공연을 보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한지훈의 “누군가 내게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묻는다면 대답은 언제나 똑같다. 바로 지금 이순간”이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가 될지 모르겠다. 1년이 될 수 있고, 바로 내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 이제 후회 따위는 안 하고 살 테다. 그러니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 사랑해 혜수야. 사랑해. 1분 1초도 쉬지 않고 사랑해”라고 내레이션이 흐르며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