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수원~광명고속도로가 오는 29일 오후 2시에 개통된다.
2011년 4월 첫 삽을 뜬 지 5년 만에 개통되는 수원~광명고속도로는 화성, 수원, 의왕, 안산, 군포, 시흥, 광명을 연결하는 총길이 27.38km의 왕복 4~6차선이다.
수원~광명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국도1호선,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을 분담해 교통정체를 줄이는 동시에 봉담나들목(IC)에서 서수원~오산~평택 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남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와 5월18일 임시 개통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연계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광명~서울, 서울~문산 노선과 연계해 수도권 남북축을 형성하는 국가간선망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원~광명고속도로는 민자 고속도로로,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공영 고속도로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