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올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은 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 셰익스피어(1564~1616) 타계 400주년과 겹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인터파크도서(대표 김동업)는 셰익스피어의 주요 명작을 할인판매하는 '셰익스피어 400' 기획전을 진행한다.
인터파크도서 북DB 이슈&스토리의 '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는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본 도서들을 추천한다. 일본의 셰익스피어 연구 일인자인 오다시마 유시 교수의 '처음 읽는 셰익스피어'에서는 그가 꼽은 9개 작품의 핵심 줄거리와 주요 대사를 정리했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28개 작품의 명대사를 소개하는 '셰익스피어, 인생의 문장들', 작품 속 여주인공 25명을 분석한 '셰익스피어의 여인들' 등도 눈길을 끈다.
김정원 인터파크도서 전략컨텐츠팀 과장은 "고객들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계 책의 날이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인 '세인트 조지의 날'에서 유래한 것처럼, 오는 23일이 주위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